"갤노트7 단종에 스마트폰 부품가격 반짝 상승할듯"
작성일 : 16-10-17 16:11:45 / 조회 : 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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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잇단 발화사고로 단종된 가운데 스마트폰 부품의 단기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인해 1000만~1200만 줄어드는 대신 경쟁업체들의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당초 3억1600만대에서 3억100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애플은 2억500만 대에서 2억800만대, 화웨이는 1억1900만대에서 1억2300만대, 오포·비보는 1억4400만대에서 1억4700만대로 각각 출하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관은 이처럼 갤럭시노트7의 공백에 따른 추가 수요를 점하려 주요 업체들이 제품 생산 확대에 돌입하면 스마트트폰 주요 부품이 일시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레시 등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8부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아몰레드 패널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토종업체들도 속속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패널로 전환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부재로 인한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의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7의 블루코랄 색상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갤럭시노트7 또한 블루코랄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을 빚은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또한 기존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7 시리즈와 중저가 라인의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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